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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말을 뱉어놓고,
너는 왜
이제와서 후회를 하는지.

네 혀에 칼을 달고
내 마음 찢어놓고
너는 왜
이제와서 사과하는지.

그때는
손안에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사이로 빠져나가더니
너는 왜
이제서야


이런 거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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