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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기다림이 길었다.



널 기다리는 매일이
네가 없는 하루가
정말 길어서
일하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운동을 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남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문득문득
겁을 냈다.


다시 너를 만났다.
너를 기다린 그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다.


네가
나에겐 그렇게 그리웠다.


기다린 시간이
네 얼굴을 보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단지 찰나에 불과했음을 깨달았다.



고맙다
와줘서



by. MDONG 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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