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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밤에 쏟아지는 너를 내가 보냈어야 했다. 구름의 경계와 같이 아슬아슬한 우리는 새벽에 맞물려있어야 했다. 강렬한 그 기억을 쫓아 너는 나에게 끊임없이 온다. 이렇게 새벽 속에 매달려 있고싶지 않아. 멈춰있지 않을 수만 있다면 저 구름 속으로 빨려들어가도 좋아. 이렇게 너의 기억과 나를 저 구름 속에 파묻을 수만 있다면 저 솜털에 숨이 막혀도 좋을거야.
너가 생각하는 그 기억이야. 내가 떠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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