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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득찬 맥주잔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생일이라는 고등학교 선배의 생일파티 자리에서 점점 차오르는 맥주잔을 보면서 오들오들 떨었던 그 기억. 지금은 없어서 못 마시는 맥주의 처음은 그도록 부담스럽고 목이 따가웠다.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맥주를 마시면서 가끔 그 기억을 떠올리자. 스무 살의 나는 그토록 어리고 미숙했다. 십년 후 떠올릴 나는 또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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