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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생각보다 포근했던 날, 난 네게 말했었다. 네가 나에게 어떤 모습을 강요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네가 바랄 것이라 여기는 모습을 내멋대로 상상하고는, 그 지레짐작에 나를 끼워맞춰왔단 고백이었다. 너에겐 잘못이 없다. 이 짧고 무책임하며 불친절한 고백에 넌 또다시 상처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네가 날 조금이라도 더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것이 내 욕심이다. 이기적인 날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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