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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행복해. 아니 정말이라니까? 하긴 내가 평소에 불평불만이 많긴 했지. 뾰루퉁해져서는 투덜대는 경우 간혹 있었잖아. 아 그건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거고. 아무튼 사실 평균적으로 보면 분명 난 행복한거야. 응? 그저 불행하지 않을 뿐 아니냐고? 흠, 그런 건 또 아냐. 행복이 듬뿍 묻은 내 미소를 보지 못한거야? 아 그래? 그럼 내가 너랑 있을 땐 행복하지 않은가보다. ㅋㅋㅋㅋ 아, 때리지마 ㅋㅋㅋ 아무튼 내가 하고싶었던 얘긴, 지금 난 분명 행복하긴 행복하단 얘기야. 무슨 얘긴지 알겠어? 행복하긴 행복한데 무언가 부족한 느낌. 결핍된 그 무언가. 나에겐 그 결핍을 충족시킬 자극이 필요해. 약간의 일탈정도? 흰 죽에 뿌린 조금의 후추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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