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나 차라리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났더라면

어땠을까.

 

 

숨 막히도록 차가운 세상 속에서

너는 아무도 보지 않아도

그렇게 어여삐 피어있구나.

 

 

모진 비를 견디고

거센 바람을 버텨낸

너의 아름다움 속엔 강인함이 숨어있다.

 

 

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열매를 맺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한없이 부끄러웠다.

 

 

 

나 차라리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났더라면.

 

 

'사람, 사진,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생각  (4) 2015.09.21
위로  (5) 2015.09.09
靑春  (0) 2015.08.17
잠버릇  (0) 2015.08.13
나도 모르는 사이에  (0) 2015.08.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