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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때 우리가 그저 그리울 뿐이다.


그리 깊은 밤도 아닌데

괜히 이런 저런 생각에 센치해져서

지난 사진과 글을 뒤적이다가


이내 깊게 스미는 그리움이

왈칵

그리고

울컥

올라와


어떤 무엇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르게

너무 그리워만 할 뿐이다



그대 글이 그립고

나누던 대화가 그립고

목소리가 그립고

부드러운 입술이 그립고

따뜻한 손이 그립고

그저 우리였던 그때가 그립다


사실 그리운 이가 누군지도 모르게

그저 지나가버린 그 시간이 그리워라



이내 자고 일어나면 잊혀질 감정일테지만

이 밤 꽤나 잠들기 어렵겠지


그리워라

너무 그리워라





by. MDONG 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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