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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런 편지는 좀 낯설지만
그냥 한번 얘기해보고 싶어서.

오빠는 항상 대학생 같아
옷 입는 것도 그렇고
말도 행동도

언제나 유쾌하고 즐겁고
때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이내 웃고 함께 떠드는 모습이
내가 어릴 적 보았던 오빠의 모습이고
내가 아는 대학생의 모습이라

직장에서 모습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때론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좋아
오빠를 만나면 어릴때 내가 오빠를 좋아했음이
떠오르고
그때 그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
고마워

그냥
그때 그랬다는 것이 참 즐거워
지금의 오빠를 보는 것도




by. MDONG 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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