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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돌이켜보는 순간이 있다.
이미 떠나간 시간이건만
맘 속에선 떨치지 못하여
계속 되뇌이고, 되뇌이다
결국 하나의 풍경으로 남아
내 맘을 흔드는 순간이 있다.
그대여
내 손 끝에 스치던 그대의 살결과
내 귀에 속삭이던 조곤조곤한 말투가
내 마음 속에 살아 숨쉬고 있음을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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