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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본 적 있어?
꽤나 멀리서 봐야하는 녀석이지만
그럼에도 그 크기는 압도적이지
일단 옆의 나무보다 크니까

오늘 동물의 왕국을 보다 아기 코끼리가 나왔는데
코가 손이라는 코끼리가
자기 코를 어떻게 할 지 몰라하더라구
걸음걸이도 이상하고
가다 픽픽 쓰러지고
무슨 남의 것을 빌려쓰는 것처럼 어색했다니까

어른 코끼리는 마치 세상을 다 이길 녀석처럼 서 있는데 말이야


우리 걷는 길이
지금 배우고 사는 삶이
많이 어색하고 또 쓰러지고 때론 좌절만 시킬지라도
믿어보자
우린 누군가의 삶을 빌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겁 먹지 말고
지금 우린 넘어지는 것이 당연하니까


written by MDONG
엠동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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