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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수도 없이 말했다

 

가끔 마주치는 눈빛으로

네 볼에 닿는 손 끝으로

걷다 스치는 손등으로

다리만 꼬아도 네 쪽으로 향하는 발 끝으로

네가 웃으면 나도 모르게 따라 올라가는 입꼬리로

 

매일 밤마다 하는 기도로

 

 

사랑한다는 말은

수도 없이 했다

 

결국 네 귀에 속삭이지 못했지만

 

 

 

 

by. MDONG 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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