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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분이
진짜 우리 머리 위 하늘에 계시진 않을지 모르지만
빛과 구름 덩어리와 수증기와 대기를 통해
오묘하게 하늘을 만들어
매일 지친 너에게 선물해주시는거야.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이거 보고 조금 기분 풀어.
내가 네게 해줄수 있는 건
혹시 네가 그 선물을 못받았을까봐
그 이쁜 하늘 사진 찍어서
보낼수 없는 아쉬움을 적어
올려두는 것 뿐이야.
언젠가
-아무래도 영원히 어렵겠지만-
이 글과 네 시선이 만나
네 마음에 이 글이 닿는 날이 오면
조금이라도 위로되라고
언제가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잘 살아와줘서 고마워
잘 부탁해.
오늘처럼 내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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