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밤이 길어져서
새벽을 만나기가 더 쉬워졌고
새벽 달을 아침에 만나게 된다는 것을
네게 말하기엔
우린 아직 어색해서
앞에서 눈이 마주치면
어쩔줄 몰라 당황하는 것은내가 딱 답답해서 싫어하는 그 모양이고
그 손을 보고
작은 입술을 보고
머리 끝을 보고
뒷모습을 보아도
아무말 못하는 모습은
그냥 우물쭈물
아무 얘기나 걸어줬으면 하다가
'안녕'
이라는 너의 말에
또 아무 말도 못하는
내 모습이
그냥 우물쭈물
그냥
오늘도 혹시나 올지 모르는 네 연락을 기다리기만 하며
먼저 연락할까 말까 하는
그냥
우물쭈물
'MDONG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도 그래 (0) | 2015.11.06 |
---|---|
기댐, 설렘, 이 망할 놈의 (0) | 2015.11.05 |
같은 라디오 같은 마음 (0) | 2015.11.03 |
뭐 하는거야? (0) | 2015.11.02 |
잘 부탁해 (0) | 2015.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