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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매일 보면 좋겠다.
매일 같이 웃고
안고
마음을 나누면 좋겠다.
널 만나지 못해
마음으로 몇달을 끙끙거리다
기껏 낸 용기를
손가락 끝으로 전해
'뭐해'
흔한 문자 메세지 하나일뿐데
이 말 하나 보내고
왜 이리 힘이든지
몇개의 의미없는 대화에
설레이는 내 모습이
너무 좋아하는 나의 모습이
안타까워
마침 인사를 해
'그럼 다음에 한번 보자'
그러자는 네 인사에 더 힘빠지는
다 큰 어른의 짝사랑
그냥 나만 아는
짝사랑